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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ELECTRODIAGNOSTIC MEDICINE AND CLINICAL NEUROMUSCULAR PHYSIOLOGY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

근전도 검사는 탈신경소견을 보이기 전의 급성기와 생리적 신경차단과 같은 축삭변성을 일으키지 않는 경미한 병변에서는 비정상소견이 나
타나지 않으며,  복측 신경근 이상 이외에는 평가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F  파 검사, H  반사검사와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 등의 다양한 전기진단학적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F  파 검사는 운동신경근 이상만을 감지하는 단점이 있고, H  반사검사는 복측 신경근과 배측 신경근의 이상을 모두 감지하지만 제  1천수 신경만을 검사하는 제한점이 있다.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는 감각신경계의 이상을 알아내는 방법으로 침근전도 검사에 의한 신경근병증의 진단 민감도를 높이기 위한 보조적 진단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에는 복합신경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  감각신경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  부위별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  피부절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 등이 있다.  이 중 요천수 신경근병증의 진단에는 주로 단일 신경근의 지배를 받는다고 보는 피부절 체성감각유발전위 검사가 이용된다.

 

첫째,  피부절 체성감각유발전위검사는 정상 범위가 넓고,  반복 측정시 동측에서의 변이가 크고 둘째,  부분적인 전도 장애는 신경근내 침범되지 않은 신경줄기를 통해 전도되므로써 이상으로 나타나지 않기도 하며 셋째, 신경근병변내의 전도이상이 상대적으로 긴 체성감각 경로를 지나면서 희석되기도 하고 넷째,  중추신경내 증폭때문에 축삭손상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고 다섯째,  요천추부의 여러 형태의 기형으로 인해 피부절 체성감각유발전위가 왜곡될 수 있다.

 

 

http://pdf.medrang.co.kr/paper/pdf/Jkarm/Jae25-02-1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