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PBR 2이고, 1주 가격 1만 원인 회사가 '만약에' 지금 당장 사업을 접고 남은 자산을 팔아서 나눠주면
주주는 1주당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
PBR 2라면,
내가 만 원에 1주를 샀는데, 회사가 오늘 사업을 접으면,
남은 자산을 처분해서
나는 1주에 5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는 1주를 1주당 자산가치에 비해 2배만큼 비싸게 샀기 때문이다.
반대로, PBR 0.5라면
내가 만 원에 1주를 샀는데, 회사가 오늘 사업을 접으면,
남은 자산을 처분해서
나는 1주에 2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는 1주를 1주당 자산가치에 비해 0.5배만큼 싸게 샀기 때문이다.
Price to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주당자산가치 (BPS)
PBR이란 회사 자산에 비해 현재 주가가 얼마나 비싼가를 말해준다.
주식을 10개 발행한 10억 원 자산 가치를 가진 회사가 현재 1주당 시장 가격이 2억 원이면,
PBR = 2억 원 / (10억 원/10개) = 2배
즉, PBR이 2라면 회사가 사업을 접고 모든 자산을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었을 때 받을 수 있는 돈의 2배만큼 1주 가격이 비싸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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